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15일 오후 8시경 관내 #74~80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74, #76~80번 확진자 6명은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확지노딘 것으로 추정된다. #75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다.
성북구는 사랑제일교회 특성상 고령자의 이용이 많아 추가확진자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8월 7일~13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및 이들과 접촉한 주민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코로나19 콜센터(1339) 또는 도봉구보건소(2091-4483, 4490)를 통해 즉시 상담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하 안내문 전문이다.
구민 여러분.
오늘 정부의 서울·경기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로 실내50인·실외100인 이상의 집합금지, 복지관박물관·미술관 등 공공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의 등교인원축소, 기관 및 기업의 근무인원이 제한됩니다.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여러나라가 겪는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인 만큼, 대규모 확산세를 꺽기 위한 주민 여러분의 거리두기 참여가 절실합니다.
주말과 대체공휴일에는 외부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가급적 가족과 한적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 등 위험요인을 줄이는 8월의 노력이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을 보호하고, 하반기 코로나19 유행의 크기를 결정합니다.
도봉구도 코로나19로부터 구민여러분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하거나 발열(37.5도 이상), 근육통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코로나19 콜센터(1339), 도봉구보건소(2091-4483, 4490)로 즉시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