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3개월 연속 흑자...수출 감소폭 지속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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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3개월 연속 흑자...수출 감소폭 지속 줄여
  • 박주범
  • 승인 2020.08.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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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세청의 '7월 월간 수출입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7.1% 감소한 428억 달러, 수입은 11.6% 감소한 387억 달러로, 무역흑자 41억 달러를 기록하여 3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품목별로 수출을 살펴보면, 반도체(5.5%), 선박(18.8%) 등이 증가했고, 승용차(△1.8%), 석유제품(△42.7%), 무선통신기기(△8.9%), 자동차 부품(△26.7%), 가전제품(△8.7%)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 중국(2.5%), 미국(7.7%)은 증가했으며, 베트남(△0.6%), EU(△11.2%), 일본(△21.6%), 중동(△24.7%)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을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기계류(4.5%), 제조용장비(186.9%), 조제식품(0.6%)은 증가했으며, 원유(△41.5%), 메모리 반도체(△14.7%), 의류(△18.3%)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 대만(18.8%), 싱가포르(28.3%) 등은 증가했고, 중국(△2.3%), EU(△6.3%), 미국(△17.5%), 일본(△8.2%), 중동(△33.3%) 등은 감소했다.

7월 수출액은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며 전년 동월 대비 △7.1% 감소한 가운데, 감소폭은 한자리로 축소되었다. 

특히 원유 수입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8%나 하락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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