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건조기 판매 역대 최고치 기록 '코로나19...역대급 긴 장마 탓에'  
상태바
삼성전자, 건조기 판매 역대 최고치 기록 '코로나19...역대급 긴 장마 탓에'  
  • 박홍규
  • 승인 2020.08.24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건조기가 대용량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자사 기준 역대 최고 국내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후 변화와 더불어 역대급 긴 장마, 그리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이 늘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7월 건조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0% 이상 성장했고 특히 대용량 모델이 94%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 건조기(9·14·16·17kg)의 전체 판매 대수 중 14kg 이상 대용량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달 94%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85% 수준이었던 대용량 판매 비중이 가전업계에 불고 있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14·16kg에 이어 7월에는 17kg 신제품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 17kg 건조기는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여름에는 역대 최장 장마까지 겹쳐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빨래를 말리기 어려워지자 대용량 건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더 늘었다.

삼성 그랑데 건조기 AI는 많은 빨래도 골고루 빠르게 말릴 수 있도록 건조통 뒷면의 360개 에어홀이 풍성한 바람을 만들어 주고, 먼지가 쌓이기 쉬운 열교환기를 소비자가 직접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진 : 삼성전자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