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커버곡 박지의 '집이 없어' 전격 공개, 또 하나의 역주행곡 예감
'탁짜르트' 팔방미인 영탁이 25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에 제목 '영탁의 영탁 커버곡-집이 없어'로 커버곡 영상을 공개했다.
해시태크 #영탁 #영탁커버곡 #집이없어를 달아 공개된 영상에서 영탁은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내가 또 좋아하는 노래가 하나 있어. 이 노래는 진짜로 집 구하는 게 너무 힘들었을 때 부른 노래야"라며 박지의 '집이 없어'를 소개했다.
"집이 없어 이 서울 하늘 아래, 집이 없어 무거운 도시 위에"로 시작하는 '집이 없어'는 "하루 종일 걷다가 해가 지고 나서야 편안히 들어설 잠자리, 단 하나의 쉴 곳이 돼줄 집이 없어" 등 가사 내용이 무명 시절의 영탁을 대변하는 것처럼 다가왔다.
평소 이전 불렀던 자신의 곡과 히트곡, 팬들의 신청곡을 틈틈이 커버해서 들려주던 영탁은 이날 '집이 없어'를 부르며 이전 힘들었던 시절이 떠오른 듯 붉어진 눈시울을 자주 만졌다.
노래를 마친 영탁은 "내가 부른 거니까. 다 나가도 유튜브 저작권에 문제가 없을 거야. 내가 제작한 거라서"라고 설명했다. 영탁의 '집이 없어', 또 하나의 차트 역주행 곡이 점쳐진다.
'집이 없어'는 영탁이 민지(MinZi)와 함께 듀엣 박지로 활동하던 지난 2015년에 발표한 곡이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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