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파 천재' 정동원, 선화예중 편입 준비과정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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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파 천재' 정동원, 선화예중 편입 준비과정 전격 공개
  • 이태문
  • 승인 2020.08.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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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트롯천재 정동원이 선화예술중학교 편입 시험을 위해 연습하며 노력하는 과정이 전격 공개됐다.

25일 정동원의 공식유튜브 채널 '정동원티비'는 타이틀 "선화예중 시험곡(심쿵주의)"로 정동원이 색소폰으로 시험곡을 연습하는 모습을 업로드했다.

정동원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입시 시험곡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연습하며 입시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인터뷰에서 왜 색소폰 연습을 하냐는 질문에 "서울에다가 학교를 전학할 생각을 하고 있다. 예술중학교라서 입시곡을 연습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색소폰 연주가 이인권 선생님이 첫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어땠냐고 질문하자 "색소폰을 연주했는데,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니까 마이크가 치여 반대로 돌아가 1절 때 소리가 안 났고 2절 간주할 때 돌려가지고 했다. 한번만 실수했다"고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이인권 선생님은 "우리가 이렇게 장르를 왔다갔다 하는 게 되게 어려운 거야. 마음 가짐이 완전 다르다"며 트로트와 클래식을 오고가며 연주하는 정동원의 도전에 찬사를 보냈다.

아울러 호흡법과 섬세한 감정 처리를 지도한 이인권 선생님은 "대단한 거다. 음감이 아주 뛰어나다. 음감이 굉장히 뛰어난 친구"라며 "그리고 음악을 잘하려면 암기력이 뛰어나야 된다. 근데 벌써 레슨한 지 2주 됐는데, 레슨 끝나면 사실 바빠서 연습못하지만 동원이는 저번 주에 다 외웠다"며 노력하는 천재 정동원의 능력에 혀를 내둘렀다.

보너스로 이전 출연한 '영재발굴단' 방송에서 색소폰을 연주하는 모습과 팬들에게 들려주는 '이별의 부산 정거장' 연주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정동원이 지난 26일 서울 선화예술중학교의 편입 시험 합격 통보를 받자 일부 매체에서 “교칙상 방송·연예 활동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보도를 전해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28일 오후 공식 입장을 전격 발표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정동원 군은 바쁜 일상 속에서 열심히 준비하여 선화예술중학교 관악군 전입학 · 재취학 전형 시험에 합격했다"며 "정동원 군은 학업과 함께 예술인으로서의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동원 군의 학업과 관련하여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바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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