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진해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 해군병 669기로 입소한 박보검의 마지막 파티를 연상케 하는 현장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허세 소금뿌리기’로 최근 잔망끼를 뽐낸 박보검의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을 31일 코카-콜라가 공개했다.
박보검은 친구들과 집 앞 마당에 피크닉 매트를 깔고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싸’ 트렌드로 떠오른 ‘홈크닉(홈+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물론 2.5단계 이전 이었고,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다.
사진 속 박보검은 한 손에 코카-콜라를 들고 온 몸으로 신나는 즐거움을 표현한다. 그리고 '예정에 없던'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는 것이 주요 설정이다. 또 현장 소품이던 젬베를 두드리며 즉석 연주를 선보이는가 하면 링 던지기 게임, 서로 팝콘 던져 입으로 받아 먹기 등 그 또래들이 즐길 법한 사소하지만 유쾌함 넘치는 놀이를 쉼 없이 이어가며 촬영장을 즐겁게 만들었다는 후문도 코카-콜라는 보내왔다.
한편 박보검이 한참 군복과 군화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할 무렵인, 7일 그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청춘기록'이 사전제작돼 방송을 앞두고 있다. 훈련병 박보검이 시청 가능할지 궁금해지지만, 그가 입대했어도 팬들은 당분간 드라마로 CF로 그를 보게될 것 같다.
사진 : 코카-콜라, 청춘기록, 관련 SNS 캡쳐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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