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오늘 퇴원 후 사랑제일교회 앞 기자회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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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오늘 퇴원 후 사랑제일교회 앞 기자회견 진행
  • 허남수
  • 승인 2020.09.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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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서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2일 퇴원한다. 전 목사는 퇴원 후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랑제일교회는 전 목사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현 시국과 관련해 직접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는 그간 문재인 정부와 방역당국의 방역 조치에 대한 비판을 이어왔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참가자들은 정부 방역실패에 희생된 국민"이라며 "정부가 구상권 청구라는 비열한 무기로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서울 소재 교회의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단속한 것이 직권남용과 예배 방해죄 등에 해당한다면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고발하기도 했다.

교회 근처 상인들은 사랑제일교회 때문에 장사가 안돼서 손해를 봤다며 집단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확진자 치료와 방역에 든 비용을 청구하는 소송을 낼 예정이다.

한편, 전 목사는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지난달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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