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부친의 솔직 인터뷰 "아들 댓글 읽고 상처, 매니저 새엄마 맞다" 
상태바
정동원 부친의 솔직 인터뷰 "아들 댓글 읽고 상처, 매니저 새엄마 맞다" 
  • 이태문
  • 승인 2020.09.02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살 트롯천재 정동원 부친이 선화예중 편입, 댓글과 관련한 아들의 상처, 그리고 매니저와 관련된 궁금증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서경방송TV는 30일 유튜브 공식채널에 타이틀 '정동원의 전학 그리고 가족이야기'로 부친 정용주 씨의 인터뷰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해시태크 #정동원 #선화예중 #하동을 달아 공개된 영상에서 부친은 기자의 질문에 하나하나 성의껏 답변해 그 동안의 궁금증을 완전히 풀어주었다.

먼저 정동원과 동생 동혁이 댓글을 엄청 보고 너무 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조심스레 입을 연 정용주 씨는 소속사와 가족, 그리고 본인이 협의해 선화예술중학교에 편입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동원이의 진로 문제는 "변성기를 앞둔 동원이가 성악이나 국악 등 발성 쪽으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으며, 자기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고 고민한 그 결과를 저한테 이야기하죠"라며 본인의 의사가 결정적이었다고 소개하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방송 활동의 중단에 대해서는 "방송량을 좀 줄이든지 학습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같이 병행해 나갈 계획으로 협의 중"이라며 "지금은 동원이가 완전체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학업에 우선 순위를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밖에도 하동과 서울을 오고가는 생활을 비롯해 콘서트 링겔 투혼의 진실, 우주총동원 휴업과 재개장 등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변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매니저 박수정 씨가 새엄마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가족관계는 제가 솔직하게 말하겠다"며 "오래 전부터 할아버진 생전부터 가족처럼 지냈던 사람이고, 무엇보다 동원이가 엄마를 너무 잘 따른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하동에 내려오면 엄마하고 같이 자려고 하고, 모든 일을 엄마한테 먼저 의논을 하고 그 다음에 저한테 상의를 한다"며 "그만큼 동원이가 너무 엄마를 잘 따르니까 그게 참 감사하고, 동원이가 엄마 덕분에 많이 밝아졌다"고 말했다.

끝으로 "가족들 관계가 너무 좋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하면서 "지금 악플들을 거론하고 싸워 봐야 모든 게 동원이한테만 악영향이다. 괜히 이슈가 되고 보니까 이걸 가족들이 억울해도 참는 거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를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