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대로 폭증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9월 1일 633명, 2일 592명, 3일 659명, 4일 588명, 5일 599명, 6일 451명, 7일 293명, 8일 513명, 9일 508명에 이어 10일 711명이 확인돼 9월 들어 처음으로 700명대로 크게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7만 4043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7만 4755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이날 후쿠오카현 3명, 오사카와 홋카이도 등 전국에서 7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1419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43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 2만 2444명, 오사카(大阪) 9324명, 가나가와(神奈川)현 5740명, 후쿠오카(福岡)현 4893명, 아이치(愛知)현 4799명, 사이타마(埼玉)현 4199명, 지바(千葉)현 3295명, 효고(兵庫)현 2421명, 오키나와(沖縄)현 2259명, 홋카이도(北海道) 1860명, 교토(京都) 1607명 등이다.
중환자는 10일 현재 국내에서 감염된 198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6만 4835명과 크루즈선 659명을 합쳐 6만 5494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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