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걸그룹 멤버들의 재도전 '미쓰백' 10월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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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 걸그룹 멤버들의 재도전 '미쓰백' 10월 첫방송
  • 이태문
  • 승인 2020.09.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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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의 첫 티저가 공개됐다.

MBN은 지난 8일 유튜브 MBN엔터테인먼트 공식채널을 통해 타이틀 '충격 고백! 보고 싶었던 걸그룹의 뒷이야기'로 첫 티저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은 '소녀시대' '원더걸스'로 시작된 걸그룹 전성시대로 시작해 새로 생겨난 걸그룹만 260팀 이상이라며 1300명이 넘는 소녀들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가영(스텔라), 나다(와썹), 레이나(애프터스쿨), 세라(나인뮤지스), 소연(티아라), 소율(크레용팝), 수빈(달샤벳), 유진(디아크)이 차례로 등장해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마음 속의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다.

먼저 레이나는 "퇴물돼서 할 거 없어서 유튜버 하는구나"라는 악플과 함께 "이 사회에서 쓸모없는 사람이 된 느낌?"이라고 털어놓았으며, 가영은 스텔라 활동 당시 뮤직비디오 촬영 날 갑작스럽게 발레복 같은 의상을 입어야만 했던 상황과 걸레그룹이라는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다는 "4년의 활동 기간 동안 한 번도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수빈은 연습생 시절 지낸 고시원 월세가 끊겨 "24시간 햄버거집에서 자야 했다"고, 세라는 "지금도 공황장애랑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고 각각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소율은 "아기를 낳고 나서도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 수빈은 "1등 할 수 있는 노래를 하나 만들고 싶다", 가영은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해 보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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