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4일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 씨가 13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체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해외입국자 전용버스를 타고 전주로 이동한 뒤 전주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현재 군산 의료원에 입원했으며 자택 및 이동차량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전라북도는 "확진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모임 및 외출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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