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377번 확진자, 1박2일간 제주여행…한라산-성산일출봉-황금바다-낭뜰에 쉼팡 방문 [코로나19-15일]
상태바
성남 377번 확진자, 1박2일간 제주여행…한라산-성산일출봉-황금바다-낭뜰에 쉼팡 방문 [코로나19-15일]
  • 허남수
  • 승인 2020.09.15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시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최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제주시청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성남 377번 확진자 A 씨의 역학조사 결과 및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A 씨는 5일 오전 6시 5분쯤 아시아나항공 OZ8901편을 타고 서울 김포에서 제주로 입국했다. 

같은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라산을 등반했으며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56분까지 제주시 구좌읍 황금바다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다음날인 6일 오전 9시쯤 성산일출봉을 방문했고, 오전 11시 45분부터 12시 20분까지 제주시 조천읍 낭뜰에 쉼팡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어 오후 1시 40분쯤 제주항공 7C118편을 타고 제주를 떠났다. 

A 씨는 6일부터 오한과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10일 경기 안양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1일 오전 검체검사를 받고 같은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A 씨의 방문지 4곳을 소독했고 접촉자 11명에 대한 격리 및 관리 이관을 완료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