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났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일 77명, 8일 170명, 9일 149명, 10일 276명, 11일 187명, 12일 226명, 13일 146명, 14일 80명에 이어 15일 191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274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80대 남녀환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8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91명 가운데 49%인 94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5명, 10대 12명, 20대 43명, 30대 38명, 40대 33명, 50대 30명, 60대 12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36명, 직장 내 감염 15명, 시설 내 감염 11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11명, 회식 중 감염 2명 순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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