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에서 17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동대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인 이 확진자는 보령15번 확진자의 동료 교사로 알려졌다.
보령시청(시장 김동일)은 "확진자 이동동선 등 심층 역학조사 중으로, 조사 후 홈페이지와 SNS 신속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청은 #15~#17 확진자 이동 동선을 17일 아침 알렸다. 15번 16번 확진자는 해양과학고 교사, 버스 기사, 1학년생이다.
보령시청은 16일 밤 #14 확진자(해양과학고 1학년)에 이어 #15~#17 발생을 알려 보령시 전체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시청은 충남해양과학고 학생 2명과 담임교사 및 학교버스 운전기사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령 #14 확진자는 해양과학고 1학년 여학생이며 #15 확진자는 주교면 거주, 담임교사다. 16번 확진자는 스쿨버스 운전기사며, 17번 확진자는 14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으로 알려졌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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