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가 초호화판 고급 도시락을 선보였다.
지난 10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 '지바 롯데 마린스 스페셜 오세치(설날요리) 2021' 도시락은 판매가 25000엔(약 28만원)으로 일본요리와 함께 서양요리와 중화요리 등 47 가지 음식이 담겨 있다.
하얀색을 기조로 한 고급스러운 3단 찬합에 오리지널 보자기와 특별 젓가락 3개가 딸린 이번 설날용 도시락은 3~4인용으로 도쿄와 지바현,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등 수도권 한정으로 예약 판매돼 12월 31일 냉장 택배로 전달될 예정이다.
일본의 오세치 요리는 섣달그믐날 만들었다가 정월 초하루부터 사흘간 휴일 동안 먹는 음식으로 에도 말기부터 생겨난 풍습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