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청이 숭의2동 000교회에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18일 저녁 알렸다. 

5명의 확진자는 모두 무증상이었고, 거동이 불편해 특별한 동선은 없을 것 같다고 구청은 밝혔다. 또 교회 건물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었으며 미추홀 131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시.군.구청이 밝힌 확진자 관련 내용이다.  

#미추홀구청

<2020. 9. 18.(금) 오후 7시 현재>

미추홀구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습니다.

미추홀 133~137번 확진자들은 모두 숭의동 모 교회가 있는 건물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이 건물에 동선이 있는 미추홀 131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모두 무증상이었습니다.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18일 미추홀구보건소가 이 건물에서 방문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5명 확진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특별한 동선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라도 건물 밖으로 외출을 했는지, 친인척이나 지인방문이 있었는지 등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 있는 교회는 8월 중순 이후로 대면 예배는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추가 접촉자나 동선에 대한 정보는 추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열이 나거나, 목 통증, 몸살기운, 근육통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감기 증상이 발현되면 우선 코로나19부터 의심해봐야 합니다.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받기를 권해드립니다.

미추홀구도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확진자 정보 : 5명(133번 ~ 137번)]
- 숭의2동/ 2020.9.18. 확진
- 미추홀구 131번째 확진자와 접촉
- 현재 역학조사중/ 추후 이동경로 게시예정

▶ 조치사항
- 접촉자 검체채취 및 확진자 자택, 이동경로 등 방역소독 중
- 역학조사에 따른 동선 및 접촉자 추가 시 방역조치 및 검사예정 간단히 보기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