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어섰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4일 269명, 15일 531명, 16일 551명, 17일 491명, 18일 572명, 19일 601명, 20일 480명에 이어 21일 312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7만 9571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8만 283명으로 늘어났다.
일본의 확진자 수는 1만명까지 93일, 2만명까지 80일, 3만명까지 19일, 4만명까지 8일, 그리고 5만명까지 8일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후 5만명에서 6만명이 되기까지 10일, 7만명에 달하는 데 13일, 그리고 8만명을 넘기까지는 19일이 걸리는 등 증가세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
또한 이날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 등 전국에서 6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1513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526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 2만 4306명, 오사카(大阪) 1만 9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6402명, 아이치(愛知)현 5134명, 후쿠오카(福岡)현 5004명, 사이타마(埼玉)현 4445명, 지바(千葉)현 3637명, 효고(兵庫)현 2602명, 오키나와(沖縄)현 2358명, 홋카이도(北海道) 1975명, 교토(京都) 1695명 등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