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호중, 첫방 '파트너' 예능 3위로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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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호중, 첫방 '파트너' 예능 3위로 순조로운 출발
  • 이태문
  • 승인 2020.09.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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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재미,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조합에 시청자들 높은 관심

화제의 음악 예능‘파트너’가 안방극장에 감동과 재미를 선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9일 밤 첫방송된 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는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네 그룹의 실력자 중 김호중이 직접 듀엣 파트너 9명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 시청률(케이블 기준)이 0.956%로 예능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입대를 열흘 정도 앞둔 불투명한 상황에서 김호중은 "음악에 대한 절실한 마음으로 가수의 꿈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 남아있는 힘을 짜내서 멋진 파트너들을 만나고, 노래 선물을 많은 분들에게 드리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첫 그룹은 SNS를 통해 알려진 실력자들로 김호중은 모니터룸에서 몰래 이들 무대를 조심스레 지켜보았다.

첫 참가자는 가수의 꿈을 간직하고 있는 회사원 이석주였다. 이석주는 묵직한 보이스를 과시하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을 열창했으며, 이어 3대 판소리 가문의 장녀이자 전공자인 나영주는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상사화’를 풀어내 깊은 감동을 받은 김호중의 첫 번째 듀엣 파트너로 뽑혔다.

세 번째 지원자는 가수 하동균과 똑닮은 허스키 보이스로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불러 유튜브 조회수 16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인물 허주로는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김호중과 MC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김호중은 “제가 좋아하는 목소리를 가졌다. 정말 놓치고 싶지 않다”고 극찬했다.

또한, 긴장 속 진지하게 god의 ‘길’을 부른 고등학생 이형규의 무대와 성악을 전공한 영업 직원 박재문의 매력적인 미성이 빛나는 ‘여인의 향기’ 무대가 이어졌으며, 뮤지컬 배우 지새롬은 장윤정의 ‘초혼’를 선곡해 놀라운 몰입도를 보여줬다.

일곱 번째 참가자는 직장인 밴드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박일환이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열창해 김호중의 파트너 초대권을 획득했다.

첫날 방송에서 MC 김승현과 이승윤은 김호중과 찰떡 호흡으로 매끄러운 진행을 이끌었으며, 티아라의 메인보컬 출신 소연 역시 정확한 설명과 재치있는 코멘트로 서포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양한 직업과 다채로운 장르의 실력파 참가자들, 이들 음악 고수들과 '트바로티' 김호중이 앞으로 어떤 꿈의 콜라보 무대를 펼쳐 보일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트너’ 듀엣곡들은 오는 10월 7일 정오부터 매주 수요일 공개되며, ‘파트너’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SBS Plu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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