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서 또 화재, 고객들 불안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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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량서 또 화재, 고객들 불안 가중
  • 허남수
  • 승인 2020.10.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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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1시쯤 포천시 군내면 수원산 고갯길에서 BMW(2011년식) 차량에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앞서 잇단 차량 화재로 도마 위에 오른 BMW의 안정성 문제가 다시금 불거질 전망이다.

3일 포천좋은신문에 따르면 불로 차량 엔진룸 등이 타면서 1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사무실에 출근했던 손영길 군내면장이 직원들과 현장으로 출동해 기름 흡착포 작업을 진행해 피해를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운전 중 차량 엔진 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16일  BMW코리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차량 화재로 문제가 된 BMW의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앞서 BMW 화재 원인을 조사한 국토부와 민관합동조사단은 BMW가 엔진 결함으로 인한 차량의 화재 위험을 미리 알고도 이를 은폐·축소했다며 지난해 118억원가량의 과징금을 부과한 적이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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