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 차이의 '트롯계 BTS' 장민호와 '휴게소 BTS' 금잔디의 핑크빛 장면들이 대거 공개됐다.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22회는 추석날 개최된 '2020 트롯 어워즈' 에 참석한 트롯맨 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의 뒷이야기를 내보냈다.
지난 1일 생방송으로 중계된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에서 금잔디는 김용임, 김혜연, 홍진영과 함께 ‘트롯 100년 여자 베스트 가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당시 금잔디는“코로나19로 힘든 시기 겪고 있는데 여러분들 힘내시길….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가요에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고 언급한 뒤 "지금까지 활동하는 선배님들 감사하다. 친구이자 트로트 새 역사 쓴 장윤정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후배님들도 너무 감사하다. 베스트 가수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어 “장민호 어디 있나? 제가 ‘오라버니’ 부를 때 그렇게 창피했나. 우리 사이가 그 정도밖에 안 됐나”라고 발언했으며, 객석에 있던 장민호 모습과 함께 방송돼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장민호는 시청률 20%를 돌파한 지난 9월 3일 ‘사랑의 콜센타’23회의 ‘트롯맨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금잔디를 초청해 남진과 장윤정이 불렀던 ‘당신이 좋아’를 듀엣곡으로 선택해 열창해 이후 핑크빛 소문이 돌기도 했다.
장민호는 금잔디와 함께 출연한 방송 화면들을 보고서 "내가 봐도 나 혹시 잔디 바보...?"라며 금잔디 바라기임을 인정하고 말았다.
한편, 8일 밤 10시부터 방송되는 ‘사랑의 콜센타’ 27회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여왕의 품격’을 발산할 트롯 박사 일명 ‘여사6’ 최진희, 정수라, 김용임, 서지오, 금잔디, 조정민과 펼치는 트롯 대결을 내보낼 예정이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