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방문 간호조무사로부터 주사를 맞은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사를 놓아준 간호조무사는 사망한 것으로 조사돼 지역 사회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확진자 5명 중 3명의 노인들은 최근 집에서 동일한 간호조무사로부터 영양 주사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를 놓아준 간호조무사는 지난 3일 사망했는데, 시 보건당국은 3명의 노인이 이 간호조무사가 주사를 놓을 때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례가 이미 끝나 간호조무사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19 감염인지는 현재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부산시는 개인적으로 자택에서 주사를 맞은 시민들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