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스타상'의 영탁 "나훈아 '테스형' 무대에서 부르겠다"
상태바
'라이즈스타상'의 영탁 "나훈아 '테스형' 무대에서 부르겠다"
  • 이태문
  • 승인 2020.10.10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일 '트롯어워즈' 비하인드 전격 공개 "38살에 '라이즈스타상' 탔다"

대세남 '미스터트롯' 선 영탁이 '트롯어워즈'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면서 가황 나훈아의 신곡 '테스형'을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가수 영탁은 9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영탁의 불쑥TV'를 통해 타이틀 '트롯어워즈 영탁 비하인드, 불쑥이들 고마워요'로 무대 뒷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영상에서 영탁은 TV조선이 주최한 '트롯어워즈' 당일인 지난 1일 "역사적인 날"이라며 자동차에 앉자마자 '뽕숭아학당'에서 자신이 부른 '고맙소'를 모니터링한 뒤 선배 임창정에게 전화를 걸어 추석 명절 인사를 했다.

이어 "아~ 테스형"을 열창하고서는 흥얼거리면서 "'테스형' 나중에 무대에서 불러야겠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졌다.

메이크업 중 선배 장민호는 이미자 선생님을 직접 본 적이 없고 어제 팩까지 했다고 자랑했으며, 영탁은 막내 정동원에게는 "어제 임영웅과 축구해서 알이 다 배겼다. 어깨 주물러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행사장인 경기도 일산 긴텍스에 도착한 영탁은 무대 연습과 함께 레드카펫 일정은 마친 뒤 "트롯대축제!"라고 감탄했으며, 대기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리허설을 보면서 전체 흐름을 파악했다.

소속사 이재규 대표를 "'미스터트롯' 선 메이커"라고 소개했으며, 트롯맨과 숙행 등 트롯가수들과 일일이 만나 인사를 나누고 안부도 전했다.

특히, 이날 '라이즈스타상'을 수상한 영탁은 대기실로 돌아와 이재규 대표와 뜨거운 감격의 포옹을 나눈 뒤 "형이랑 같이 수상한 거야"라고 트로피를 건네기도 했다.

"안 가르쳐 줘서 전혀 몰랐다. 전국의 108명 PD님이 뽑아주신 '라이즈스타상', 동원이나 수찬이가 탈 줄 알았다. 38살에 라이즈 한번 해 본다"는 소감도 밝혔으며, 부모님께 전화해 수상 사실을 직접 전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옷을 갈아입은 뒤에도 "팬들 덕분에 상 받았다. 감사하다"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