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을 맞이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0명 이상 쏟아지고 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일 637명, 2일 541명, 3일 577명, 4일 401명, 5일 281명, 6일 502명, 7일 509명, 8일 627명, 9일 603명에 이어 10일 681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8만 9054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8만 9766명으로 집계돼 최근 증가세를 감안하면 11일 중으로 9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오사카 2명과 아이치현 1명 등 전국에서 3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1628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641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 2만 7569명, 오사카(大阪) 1만 110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7470명, 아이치(愛知)현 5537명, 후쿠오카(福岡)현 5101명, 사이타마(埼玉)현 5048명, 지바(千葉)현 4253명, 효고(兵庫)현 2893명, 오키나와(沖縄)현 2729명, 홋카이도(北海道) 2347명, 교토(京都) 1844명 등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