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5일 66명, 6일 177명, 7일 142명, 8일 248명, 9일 203명, 10일 249명, 11일 146명, 12일 78명에 이어 13일 166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95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60대와 70대 남성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2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166명 가운데 61%인 10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8명, 10대 11명, 20대 37명, 30대 33명, 40대 28명, 50대 24명, 60대 9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25명, 시설 내 감염 12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10명, 회식 중 감염 5명, 직장 내 감염 3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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