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2조 규모 폐교 방치...교육청 신속히 활용안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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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2조 규모 폐교 방치...교육청 신속히 활용안 세워야"
  • 박주범
  • 승인 2020.10.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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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국회 교육위원회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폐교 보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장부상 가격 기준으로 약 2조원 규모의 폐교가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387개 폐교 중 ▶경남 254개교 ▶경북 249개교 ▶강원 214개교의 순으로 폐교가 많았다. 폐교의 장부상 가격을 기준으로 ▶경북 2953억원 ▶경남 2634억원 ▶부산 2323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폐교의 가격은 총 1조 9454억원에 달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밀집 지역 변화 등으로 인해 농・산・어촌 및 구(舊)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폐교되는 학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배준영 의원은 “2조원에 가까운 교육자산이 방치되고 있는 것은 행정 비효율 극치”라며, “시・도 교육청에서는 매각이 어렵다면 지역의 명물, 주민들의 문화여가활용 공간으로라도 활용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활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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