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2만명 이상 늘어나, 1일 신규 확진자 프랑스 3만명, 영국 2만명 등 유럽 비상사태 국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전 세계 확진자 수가 3900만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15일 20시 21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 3907만 5642명에 누적 사망자 수는 110만 781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2일 3800만 명 돌파 이래 사흘 만에 100만 명이 늘어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현재 전날보다 전 세계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에 32만 2060명이 늘어나 연일 30만 명 이상 급증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은 820만 3089명, 그 뒤를 이어 신규 확진자 6만 명 이상이 발생한 2위 인도가 736만 5435명, 3위 브라질이 514만 8345명, 4위 러시아 135만 416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3만 62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가 80만 9684명, 영국의 1만 8980명과 스페인의 1만 3318명 등 유럽 각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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