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투자자 두번 죽여" 홍남기 해임 청원 1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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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투자자 두번 죽여" 홍남기 해임 청원 11만명 돌파
  • 허남수
  • 승인 2020.10.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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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정부가 내년 4월부터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춰 납세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해임 청원에 동의한 이들이 11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홍남기 기재부 장관 해임을 강력히 요청합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대주주 3억에 대한 폐지 또는 유예에 대해 반대입장을 고수하는 기재부장관의 해임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글을 썼다.

그는 "이전 정권에서 수립된 대주주 3억건에 대해 국민의 여론과 대통령이 개미투자자들의 주식참여 열의를 꺽지 말라는 당부에도 기재부장관은 얼토당토 않는 대주주3억 규정을 고수하려고 하고 있다"며 "더불어 기관과 외인들과의 불평등한 과세를 기반으로 개미투자자들을 두 번 죽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주주 3억이 시행된다면 개미들의 엄청난 매도에 기관과 외인들의 배만 채울것이며 또한 주식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이 되어 부동산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이 명약관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부의 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기재부장관을 해임하시고 진정 국민개미들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유능한 새로운 장관을 임명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11만 9806명이 동의했다. 이는 현재까지 진행 중인 국민청원 중 3번째로 많은 이들이 참여한 수치다. 다음달 4일 마감되는 이 청원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청와대가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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