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문제 있어? 아이린, 스타일리스트 '갑질 논란' 사과 "진심으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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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문제 있어? 아이린, 스타일리스트 '갑질 논란' 사과 "진심으로 죄송"
  • 허남수
  • 승인 2020.10.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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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린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스타일리스트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아이린은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되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전날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스타일리스트 겸 잡지사 에디터 A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여자 연예인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글 말미에는 'monster', 'psycho'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에 'monster'가 레드벨벳의 유닛 아이린, 슬기의 노래 제목이고 'psycho'는 그룹 레드벨벳의 곡 제목이라는 점에서 A 씨가 언급한 갑질 연예인이 레드벨벳 아이린이나 슬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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