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커피컵에 담아 먹는 잔치국수 ‘누들리카노’ 출시..."내 손안에 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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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커피컵에 담아 먹는 잔치국수 ‘누들리카노’ 출시..."내 손안에 포장마차"
  • 민병권
  • 승인 2020.10.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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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식사중...아무도 모를거야
잔치국수도 이젠 테이크아웃

CU가 펀슈머를 겨냥해 포장마차 대표 먹거리인 잔치국수를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재해석한 ‘누들리카노(1,800원)’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CU가 커피브랜드 탐앤탐스와 손잡고 선보인 탐앤탐스 떡볶이의 후속으로 기획됐다. 해당 상품은 떡볶이를 커피컵에 넣어 남몰래 먹을 수 있다는 신선한 제작 의도로 초도 물량 20000개가 일주일도 안돼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누들리카노는 아메리카노와 누들을 합친 합성어로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잔치국수를 담아 재미를 찾는 고객을 타겟으로 했다. 

해당 상품은 일반 소면과 달리 뜨거운 물에 30초면 불어나는 숙성면을 사용해 바로 취식이 가능하다.

CU가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진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이유는 펀슈머들을 공략한 상품들이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으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CU가 지난달 먼저 출시한 ‘어묵리카노 2종은 주로 포장마차에서 먹던 어묵을 사무실 등에서도 커피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독특한 상품이라는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공정태 팀장은 “가잼비가 올해의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빅데이터팀과 협업해 소비자 동향을 분석하고 트렌디한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BGF리테일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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