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택배사업자 신청...“주 52시간 직고용 등 최고 근로조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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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택배사업자 신청...“주 52시간 직고용 등 최고 근로조건 만들 것”
  • 박주범
  • 승인 2020.10.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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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택배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은 “다양한 배송서비스 도입 및 확대를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청했다”고 밝혔다. 쿠팡의 자체 배송인력(쿠친)은 직접 고용, 주 5일, 52시간 근무, 4대보험 적용, 차량, 유류비, 통신비에 15일 이상의 연차 및 퇴직금 등을 지급 받는다.  

쿠팡은 물류센터와 배송시스템 분류, 포장, 적재, 배송경로 등에 AI기술을 적용하고, 지난 2년간 자동화 설비에 4850억원을 지속 투자하고 있다. 지난 13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직고용을 활용하고 있는 쿠팡 등의 사례를 참고해 택배 종사자들의 주5일 근무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택배사업을 통해 고객경험을 최상으로 추구하는 동시에 택배기사들의 근로조건 역시 최고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쿠팡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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