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데르 면세(Lagardère Travel Retail), '상하이 홍차오(Shanghai Hongqiao) · 센젠(Shenzhen) 공항' 면세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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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데르 면세(Lagardère Travel Retail), '상하이 홍차오(Shanghai Hongqiao) · 센젠(Shenzhen) 공항' 면세점 진출
  • 민병권
  • 승인 2020.11.0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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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지정 면세점으로 중국 국내 공항 면세 진출 신호탄

라가데르 면세(Lagardère Travel Retail)가 최근 상하이 홍차오 공항과 센젠 공항에 뷰티,패션 관련 8개 면세점이 진출했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이중 몇몇 브랜드는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는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라가데르의 중국진출은 중국 공항 면세시장에 혁신과 역동성을 가져오려는 야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라가데르 관계자는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중국의 경제 부양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고, 명품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는 중국 고객들이 여행과 쇼핑을 재개하고 싶은 욕구가 상당하다"라고 전하면서 "이번 중국 진출이 중국 국내 항공 여행의 회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샤넬(Chanel)과 디올(Dior)은 상하이 홍차오 터미널2 구역에 오픈한다. 이번에 라가데르는 터미널2구역에 6개의 매장을 오픈한다. 이곳은 중국 국내 공항내 오픈하는 최초의 부티끄 매장으로 샤넬과 구찌등 화장품과 쥬얼리, 시계등 다양한 브랜드 면세점이 오픈한다. 

한편 센젠 공항의 경우 중국 국내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버버리 매장이 오픈한다. 

라가데르 북아시아 CEO 오데 가브레(Eudes Gabre)는 "중국은 놀라울 정도로 변화무쌍한 시장이다"라며 "중국 국내 항공 수요가 코로나 위기 이전으로 빠르게 회복되는 것과 이에 따라 우리가 진출한 8개 면세점을 방문하는 중국 고객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숨이 멎을 정도이다. 중국 중산층의 성장과 명품 브랜드에 대한 그들의 욕구는 불확실한 환경이 아직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중국 공항내 면세점 매출의 급격한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사진 및 자료=The Moodie Davitt Report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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