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절라인 확산 中"…아이디치과, 치료 건수 2년 전 대비 27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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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절라인 확산 中"…아이디치과, 치료 건수 2년 전 대비 270% ‘껑충’
  • 박홍규
  • 승인 2020.11.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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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절라인 치료 비중 3.8%→14.4% 증가 … "탈부착 가능해 더욱 호평"

투명교정 치료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을 찾는 환자들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치아 교정과 비교해 탈부착 등 자유도가 높으면서도 계획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

3일 아이디치과 본원(신사역점)에서 인비절라인 치아교정 치료 건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체 치료 건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크게 늘었다. 2018년과 비교하면 270% 이상 급증한 수치다. 

전체 치아교정 건수에서 차지하는 인비절라인 비중 역시 늘고 있다. 2018년 전체 치아교정 건수 비중 중 인비절라인 치료는 3.8%에 그쳤지만, 2019년 11%, 올해 14.4%로 높아졌다. 

아이디치과 담당자는 "외부에서 교정치료 모습이 잘 보이지 않고, 효과가 우수한 인비절라인의 특징과 사회적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며 투명치아교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비절라인은 일반 투명 교정장비와 달리 미국 FDA승인을 받았으며, 3겹 스마트 재질로 이뤄져 탄성력이 있고 일률적인 두께와 부드러운 모서리로 이물감을 최소화한 장비다. 

일반 투명교정이 치과별 국내 제작으로 마감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반면 인비절라인은 치아 디지털 스캔 후 맞춤으로 미국 인비절라인 본사에서 제작해 개인에 최적화된 교정기 장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인비절라인은 1일 기준 22시간 착용 시 기존 치아교정과 동일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인비절라인 치료가 본격화되면서 치아교정 전체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아이디치과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클리피씨, 클리피엘, 인비절라인, 일반 치아교정(세라믹, 메탈) 등 전체 치아교정 건수를 비교한 결과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치과 관계자는 "치아교정을 통해 치아 본연의 기능 회복은 물론 돌출입 등 심미적 부분의 개선도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이디치과는 환자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치아교정기 확보뿐만 아니라 교정과, 보철과, 치주과 등 세분된 전문의도 영입해 환자 맞춤형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디병원은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의 진료가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 통합 병원급 미용 의료기관으로 50여명의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 아이디치과는 아이디병원 내 본점(신사역점), 노원점, 문정점 등 거점 병원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인비절라인社에서 선정한 수도권 기준 인비절라인 최다 교정 병원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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