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남성이 삼성전자 '갤럭시워치3'에 탑재된 '심전도' 측정 기능 덕분에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래리 쉬버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워치3 심전도 기능으로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 있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최근 갤럭시워치3를 구매했는데 제품에 심전도 측정 기능이 있어 확인해보니 '심방세동'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이후 병원에 방문했더니 같은 결과가 나왔고, 현재 장기적인 치료에 들어갔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심방들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것이 특징인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부정맥)이다. 심장 근육을 소진하고, 혈류로 들어가 뇌졸중이나 그 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워치3'는 삼성전자 제품 중 처음으로 심전도 측정을 제공하며, 혈압과 혈중산소호포화도 측정도 가능하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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