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출입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출입기자단의 A 기자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나머지 출입기자들에게 귀가를 권고하며 청사 2층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폐쇄했다.
A 기자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동료인 B 기자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았다. A 기자와 B 기자는 회사 동료로 확인됐다. A 기자는 전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된 내년 예산안 설명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지난 3월에도 출입기자 1명이 발열 등의 증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기자실을 폐쇄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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