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87명에서 207명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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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87명에서 207명으로 급증
  • 이태문
  • 승인 2020.11.0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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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6일 102명, 27일 158명, 28일 171명, 29일 221명, 30일 204명, 31일 215명, 11월 1일 116명, 2일 87명에 이어 3일 207명이 확인됐다.

지난달 19일 이래 2주일 만에 두 자리수로 감소했다가 하루만에 다시 200명 이상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150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459명 그대로다.

신규 확진자 207명 가운데 55%인 115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3명, 10대 12명, 20대 55명, 30대 42명, 40대 34명, 50대 36명, 60대 12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42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직장 내 감염 14명, 시설 내 감염 14명, 회식 중 감염 9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3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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