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시간-펜실베니아 이어 조지아에도 개표 중단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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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시간-펜실베니아 이어 조지아에도 개표 중단 소송
  • 허남수
  • 승인 2020.11.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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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캠프가 미시간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 이어 조지아주에서도 법원에 개표절차를 중단시켜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5일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역전을 허용한 미시간 주와 펜실 베이니아 주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고 위스콘신 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했다.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유력해지는 가운데, 트럼프 캠프가 개표 결과에 불복하는 법적 소송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당락 지연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변호사들은 '의미있는 접근'을 요구했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나"라며 "이미 시스템의 무결성과 대통령 선거 자체에 피해가 가해졌다"고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270명에 근접한 264명을 확보했다. 바이든 후보는 네바다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4개 경합 지역 중에서 6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하면 대선 승자가 될 수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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