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데르(Lagardère) , 코로나 여파 매출 감소...중국 매출은 3분기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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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데르(Lagardère) , 코로나 여파 매출 감소...중국 매출은 3분기 만에 반등.
  • 민병권
  • 승인 2020.11.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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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데르(Lagardère) 국제 면세점(프랑스포함)의 '20년 9월 30일까지 수입이 13억4000만 유로에 그쳐 통합회계기준 57.4% 매출감소로 코로나로 인한 영향을 여실히 반영했다.

3분기 매출은 3억9300만 유로를 기록, 통합회계기준 작년 동기간 대비 66.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공항면세사업이 도심이나 철도 면세사업보다 더 큰 타격을 입었다 "고 말했다.

반면, 중국의 경우 국내 여행 증가와 항공운항의 회복으로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6% 급등한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 홍차이 공항 디올(Dior) 매장
상하이 홍차이 공항 디올(Dior) 매장

라가데르 면세점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 디올은 최근 상하이 훙차오 터미널 2구역에 개장해 중국 면세 사업 매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프랑스의 면세사업 부문은 국제 항공 교통 제한으로 인해 71.3%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반면 교통이동제한이 덜한 비공항 거래는 53.6% 감소를 보여 항공면세의 타격이 더 컸음을 보여주었다.

북아메리카는 여러 주에서 시행된 봉쇄조치로 인해 승객들의 왕래가 부진한 가운데 수익률이 69.6%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라가데르 관계자는 "코로나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최근 정부들에 의해 강화되고 있는 여행 제한에 비추어 볼 때 올 4분기 거래량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의 여파가 면세사업에 미친 영향 때문이다. 

사진=무디데이빗리포트

민병권 기자 kdf@kdf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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