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검진)도봉구청의 훈훈한 실수 "산불 문자는 모의 훈련하다 잘못해서..." [코로나19,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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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검진)도봉구청의 훈훈한 실수 "산불 문자는 모의 훈련하다 잘못해서..." [코로나19, 5일] 
  • 박홍규
  • 승인 2020.11.05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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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이 107번~108번 추가 발생을 5일 저녁 알렸다. 앞서 시청은 000000000000000000000 방문자를 찾고 있다. 

또 도봉구청의 '훈훈한 실수 문자'가 눈길을 끈다. 구청은 5일 저녁 8시 22분께 "20:13경 송출된 산불발생 재난문자는 실제상황이 아니며, 모의훈련 중 잘못 송출된 내용"이라며 정정했다. 실제로 9분 전인, 저녁 8시 13분에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에 산불이 발생했다'는 문자가 전송됐다.

최근 북한산 족두리봉 산불을 비롯해 단풍철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 가능한만큼 그에 대한 준비 중에 '오송'된 것이다. 묵묵히 낮이고 밤이고 코로나 발생 문자를 송출해야 하는, 방역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담당자의 애환이 느껴진다. 격려가 마땅하다. 부천시청도 확진자 1명 발생을 아울러 알렸다. 

다음은 시군구청의 코로나 관련 알림이다. 

#도봉구청
20:13경 송출된 산불발생 재난문자는 실제상황이 아니며, 모의훈련 중 잘못 송출된 문자임을 정정하여 알려드립니다.

-경남337~338(창원107~108)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역학조사중입니다.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세요

도봉구청
금일 19:55경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에서 산불 발생. 입산을 자제하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부천시청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역곡동거주, 천안-303 확진자가족] 자택 및 인근지역 방역소독실시예정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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