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미국 대선 개표 시스템의 부정 의혹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50분쯤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시스템이 부패됐다. 내가 선거에서 이겼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드 대통령은 "합법적인 표를 센다면 내가 이겼고, 불법적인 표를 센다면 그들이 선거를 훔치려고 할 수 있다.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지 않는 한 이길 것"이라고 했다.
또 "조지아 등 내가 더 많은 투표율을 얻은 지역에서도 득표한 표가 마술같이 조용히 사라졌다"며 "그들이 우리 선거를 조작하려 한다. 이를 막기 위해 각종 법정소송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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