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노조 "경남ㆍ부산은행 합병 투쟁 중단...BNK지주와 상호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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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노조 "경남ㆍ부산은행 합병 투쟁 중단...BNK지주와 상호 교감"
  • 민병권
  • 승인 2020.11.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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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합병 없다' 설명에 노조 투쟁 중단

 

경남 창원시 소재 BNK경남은행 본점. 사진=경남은행

BNK경남은행 노동조합(노조)은 9일 현재 진행 중인 부산은행과의 합병 시도와 관련된 투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최근 노조 최광진 위원장은 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과의 면담을 통해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을 자회사로 둔) BNK금융지주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BNK 금융지주 김지완 대표이사 사장. 사진=BNK금융그룹 홈페이지
BNK 금융지주 김지완 대표이사 사장. 사진=BNK금융그룹 홈페이지

노조가 전한 BNK금융지주의 입장은 경남은행의 독자적인 가치를 인정하며 경남은행 구성원의 동의 없이 부산은행과의 합병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금융지주는 앞으로 경영관련 이슈가 있으면 경남은행 노조와 우선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노조는 덧붙였다.

경남은행 노조 최광진 위원장은 “BNK금융지주의 입장을 확인하고 합병과 관련하여 진행하던 모든 투쟁을 중단하고 지방은행으로서 지역사회의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비 수도권의 경기침체 가속화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서민 대상의 금융지원 등 금융의 공공재적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BNK금융지주 김지완 대표이사는 "임기 내 (두 은행의) 합병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경남은행 노조는 그 다음날부터 경남은행 본사 앞에서 합병 반대 투쟁집회를 시작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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