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이 가맹점과의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bhc치킨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전국 8개 지역별 가맹점 협의회 관계자들과 임금옥 bhc치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전국 지역별 가맹점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라는 고성장을 이루어낸 성과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상호 축하 분위기로 시작됐다. 

가맹점과 본사는 고객중시 경영을 강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이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본사와 가맹점 간 소통 활성화,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에 이어 올해도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30% 이상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무엇보다 가맹점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가맹점 사업주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가치를 실현해 업계 리딩 기업으로 확고히 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35% 증가해 업계에서 두 번째로 매출 3000억 원을 넘었다. 

한편 bhc치킨은 최근 가맹점 간담회를 통해 ‘2021 bhc 비전’을 제시하면서 가맹점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지원정책을 밝힌 바 있다. 시설이 낙후되었거나 매장 이전 등 지원이 필요한 500여 가맹점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bhc치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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