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차례의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정부가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주택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15만6031호로 지난해 동기 14만4200호 대비 8.2% 증가했으며 잇단 규제로 인해 주택시장을 떠난 시선이 임대 사업이 가능한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을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역 101신설역(가칭)과 인접한 초역세권 상가인 '검단 메트로시티'가 분양을 시작하며 호평 속에서 빠르게 실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내 첫번째 시기에 공급되는 상가로 선점 효과의 직접 수혜지로 전망되는 검단 메트로시티 상가는 풍부한 유동인구 유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공실률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임대 사업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서울에서 검단신도시로 진입 시 처음 마주하게 되는 검단신도시 관문이자 검단의 동서축과 남북축을 관통하는 도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상가 특성상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검단 메트로시티 상가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1단계 상업지역 내 C12-2-2BL에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2만401.21㎡(구 6171평), 최고 높이 43.40m 규모의 검단 메트로시티 상가는 지하 3층~지상 9층으로 구성되며 학원과 병의원을 비롯해 음식점, 소매점, 운동시설, 업무시설 등의 입점이 계획돼 있다. 법정 주차 대수인 120.79대를 웃도는 145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이 계획돼 상가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검단신도시 최초로 주거시설이 형성되는 1단계 구역이자, 인천도시공사와 롯데건설 컨소시움이 사업 협약을 체결한 특화 3구역 넥스트 콤플렉스와 인접해 직접 수혜가 기대된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지난 1일 넥스트 콤플렉스(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롯데건설·금호산업·SDAMC·메리츠증권·하이투자증권·대신증권으로 구성된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넥스트 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 C1·C9블록과 인근 주상복합용지(RC1블록·390가구) 등 4만9540㎡를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해 대형 서점, 문화센터, 컨벤션, 키즈 테마파크, 스포츠 테마파크 등 6개의 앵커 테넌트 시설을 분산 배치했으며 롯데그룹 계열사와 핵심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검단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고층 게이트 타워와 스카이 브릿지를 계획했다.

탄탄한 배후수요를 보유한 검단 메트로시티는 검단신도시 7만5000, 원당지구 1만8000, 풍무지구 2만2000 총 12만 세대를 품어 상권 확대와 활성화에 유리하며 중심상업지역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중심 상가로 접근성과 노출성이 뛰어나다.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 중심부의 입지적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며 광역 교통 개발 호재로 인해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어서 집객력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1호선 연장 확정(2024년 준공 목표)과 인천 2호선 연장(예타 대상 사업 선정)뿐만 아니라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이 2023년 운행 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선(김포한강선) 계획과 더불어 GTX-D노선(가칭)에 검단 지역이 포함될 것 또한 유력하다. 

이 같은 대형 호재들과 넥스트 콤플렉스가 연계되면 더욱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관측되며 지역 내 공동주택 및 주상복합 5개 단지가 분양 예정으로 향후 입주가 완료되면 메트로시티 상가의 운영에도 시너지를 창출하게 된다. 

검단 메트로시티는 소득이 높고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역세권 상권 소비 중심층인 30~50대 방문객들을 위해 체계적인 MD가 계획된다. 이 같은 중심상권 키테넌트 MD 구성을 통해 집객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검단 메트로시티 상가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028-6 프런치타워 1층에서 운영 중이며 대표 전화번호를 통해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가 가능하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