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아랍에미리트 힘찬 관절·척추센터 개소 2주년...국내 병원급 최초 자체 브랜드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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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아랍에미리트 힘찬 관절·척추센터 개소 2주년...국내 병원급 최초 자체 브랜드 해외 진출
  • 민강인
  • 승인 2020.11.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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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내에 개소한 힘찬 관절·척추센터가 개소 2주년을 맞아 알리박사(사르자대학병원 최고경영자)와 박승준 센터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르자 힘찬 관절·척추센터(센터장 박승준〮사진 가운데)의 한국 직원들이 개소 2주년 기념식 진행 후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힘찬병원은 2018년 11월 샤르자대학병원에 원내원 형태로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개소했다. 

힘찬병원 관계자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10년 경력이상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 4명을 포함해 간호사 2명, 물리치료사 5명등 11명의 전문 의료진과 2명의 행정직원 등 총 13명의 국내 직원을 파견하고, 한국형 물리치료시설을 구비하여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힘찬병원은 원내원 해외진출은 국내 병원급으로는 처음으로 자체 고유 병원 브랜드명으로, 독립 시스템을 운영한 새로운 해외진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 개소 5개월이 됐을 떄 누적 외래 환자는 3천 명을 넘었으며, 샤르자대학병원 센터 중 가장 많은 시술과 수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개소 1주년 확장 오픈식에는 빈 모하마드 알 카시미 샤르자 국왕이 참석했었다. '20년 11월 현재 외래환자는 2만 1000명정도이고 물리치료 환자 수도 전년 대비 3배 증가하며 한국형 의료서비스에 대한 현지인의 만족도를 반영했다. 

샤르자대학병원 최고경영자인 알리 박사(가운데)와 샤르자 힘찬 관절·척추센터 박승준 센터장(앞줄 오른쪽) 등 병원 및 센터 관계자들이 개소 2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한국형 선진 의료 서비스에 대한 현지 환자들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결과”라며 “힘찬병원의 의료 및 환자관리시스템이 세계에서 인정을 받아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현재 아랍에미리트 외에도 러시아 사할린 힘찬병원,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 등 해외에 3개 분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해외진출을 통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의료사회공헌활동과 해외 의료진의 국내 연수 등, 의료 한류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0 글로벌 헬스케어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힘찬병원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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