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들은 국내 숙소의 첫번째 조건으로 ‘청결’을 선택했다.
여기어때(대표 최문석)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 앱 이용자의 59%는 인생 숙소가 특별한 이유로 ‘위생과 청결’을 선택했다. 50대 대비 17%포인트 높은 수치다. 2위 조건은 ‘인테리어’, 3위는 ‘숙소 주변 풍경’으로 조사됐다.
20대의 여행 트렌드가 비대면 사회 분위기와 만나 숙소의 청결을 강조하는 모습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대가 선택한 평균 숙박비는 15만 5500원으로, 50대(18만 2700원) 대비 15% 정도 저렴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국내 여행에서 숙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며 청결한 공간에 대한 여행객의 평가 기준이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오는 22일까지 ‘산타에게 숙소 취향을 말해봐’ 이벤트를 개최한다. 연인과의 데이트, 친구들과의 파티 등 다양한 취향의 소원을 모집한다.
이번 설문은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지난 6~11일 진행됐다. 여기어때 이용자 총 1626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20대는 815명이었다.
사진=여기어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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