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과 염문설' 카바예바, 언론사 회장으로 연봉 115억 받아
상태바
'푸틴과 염문설' 카바예바, 언론사 회장으로 연봉 115억 받아
  • 허남수
  • 승인 2020.11.27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리나 카바예바. 사진=알리나 카바예바 인스타그램 캡처
알리나 카바예바. 사진=알리나 카바예바 인스타그램 캡처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염문설이 났던 전직 체조선수 알리나 카바예바가 언론사 회장으로 재직하며 10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메일, 더 타임스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각) 카바예바가 러시아 최대 언론사인 내셔널미디어그룹 회장으로 재직하며 연간 778만 파운드(약 115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지난해 러시아 국민의 평균 연봉은 5000파운드(739만원) 이하였다고 지적했다.

2004년 올림픽 리듬체조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카바예바는 언론계에서 일한 경험이 없지만 2014년 내셔널 미디어 그룹 회장으로 임명됐다. 2008년 설립된 내셔널 미디어 그룹은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리 코발추크가 지분을 소유한 친정부 성향 언론사다.

카바예바는 2001년 푸틴 대통령을 처음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2014년 류드밀라 여사와 이혼한 후 사생활에 대해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러시아 정부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염문설을 부인해왔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