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29일 확진자 418명 확인, 일요일 집계로 역대 최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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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29일 확진자 418명 확인, 일요일 집계로 역대 최다치
  • 이태문
  • 승인 2020.11.3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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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4일 186명, 25일 401명, 26일 481명, 27일 570명, 28일 561명에 이어 29일 418명이 확인됐다.

닷새 연속 하루 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급증해 누적 확진자 수는 4만628명으로 늘어났으며, 일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488명 그대로다.

신규 확진자 418명 가운데 59%인 245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10명, 10대 22명, 20대 110명, 30대 70명, 40대 80명, 50대 51명, 60대 32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83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직장 내 감염 30명, 시설 내 감염 26명, 회식 중 감염 9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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