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동수, 비공개 SNS에 장애인 비하·미성년 성희롱·욕설 게시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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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동수, 비공개 SNS에 장애인 비하·미성년 성희롱·욕설 게시글 논란
  • 허남수
  • 승인 2020.12.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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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소속 신동수가 비공개 SNS 계정에 올린 미성년 성희롱, 장애인 비하, 욕설 등의 게시물이 유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동수의 비공개 SNS 캡처본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에는 신동수 선수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들의 캡처 사진이 첨부됐다. 여기에는 "산삼보다 귀한 고삼", "X됐다 내 앞에 장애인 탔다. 나 장애인 공포증 있는데" 등 미성년 성희롱, 장애인 비하를 비롯해 소속팀 코치와 팬들을 비난하고 욕하는 내용이 다수 담겨 있다.

신동수는 한 팬이 자신의 기량을 낮게 평가한 글을 캡처해 올린 뒤 "저 XX들 엄마 없다"라고 하는가 하면, "아시아 최고의 거포가 될 수 있다"고 응원한 한 팬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하며 "야이 개XX야 아시아 최고의 거포는 무슨 1할따리 한테 기대를 쳐하면서 디엠을 보내냐"라며 욕설을 날렸다.

한편, 신동수는 개성고를 졸업하고 올해 KBO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75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이번 시즌에는 2군 퓨처스리그 52경기에서 타율 0.156 장타율 0.220 출루율 0.240을 기록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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