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신임 행안부 장관으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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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신임 행안부 장관으로 내정
  • 허남수
  • 승인 2020.12.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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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된 전해철(59)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친문의 핵심으로 불린다. 전해철 내정자는 노무현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을 거친 현재 3선 국회의원이다.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설립했던 법무법인 '해마루'에 참여했다.

2003년 참여정부때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 비상임위원을 맡으면서 정치권 경력을 시작했다. 2006년에는 참여정부에서 43세의 나이로 '최연소 민정수석'으로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청와대에서의 국정의 큰 틀을 계획해 본 바탕으로 2012년에 19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이후 2017년 대선 민주당 경선에선 문재인 후보 캠프의 공동 조직특보단장을 맡아 '친문의 실세'로 불리기도 했으며, 대선 본선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9년에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브랜드협회(이사장 조세현)에서 매년 시행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정부문대상을 수상해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인정받기도 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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