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상공인 긴급대출 시작…최대 2000만원 '신청 폭주, 홈피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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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상공인 긴급대출 시작…최대 2000만원 '신청 폭주, 홈피 마비'
  • 허남수
  • 승인 2020.12.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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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9일부터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대출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3000억원 규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이고 2% 고정 금리로 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지원 대상은 매출액 등 소상공인 기준을 충족하고 세금 체납·금융기관 연체 등 대출 제한 사유가 없는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다. 도박·향락 등 불건전 업종, 사행성 투기조장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지원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현장접수는 받지 않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접수방식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지원대상·규모·지원방식 등 구체적 추진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후 2시 30분 현재 신청자가 폭주해 홈페이지가 거의 마비 상태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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