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내각 지지율 40%까지 급락, 코로나 대책 국민 62%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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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내각 지지율 40%까지 급락, 코로나 대책 국민 62% 불만
  • 이태문
  • 승인 2020.12.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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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론조사 결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급락했고,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마이니치(毎日)신문은 12일 전국 여론조사 결과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57%보다 17포인트 하락한 40%에 그쳤다고 전했다.

반면에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포인트 상승한 49%로 집계돼 지난 9월 16일 내각 출범 후 비판 여론이 처음으로 지지 여론을 웃돌았다.

스가 내각의 코로나 대책에 대해 평가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지난달 34%보다 20포인트나 하락한 34%에 그쳤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7%나 늘어난 62%로 집계됐다.

코로나에 대응하는 일본의 의료 및 검사 체제에 대해서는 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이 69%에 달했으며, 정부가 긴급사태선언을 다시 발령해야 한다는 응답도 57%를 차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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